World Rally Championship

현대 랠리팀, 니노 프리슨 새 기술감독으로 영입.

Strom TV 2014. 5. 23. 14:30

현대 WRC팀이 니노 프리슨(Nino Prison)을 새로운 기술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현대 WRC팀의 새로운 기술감독으로 임명된 니노 프리슨(사진:WRC) --

 

이탈리아 출신의 니노 프리슨은 약 30년 이상을 F1과 DTM, WRC등에서 일해왔던 인물로 알려져있으며 특히 2007년과 2008년 당시 스즈키 WRC팀의 책임자였던 미쉘 난단 현 현대 WRC팀의 감독과 함께 일하면서 스즈키 SX4 WRC 머신의 디자인 총책임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난단이 프리슨의 영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2008년 WRC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역주하고 있는 스즈키 SX4 WRC 머신 (사진:WRC) --

 

 

프리슨의 영입으로 인해 그동안 팀 감독과 기술 감독을 함께 겸하고 있던 미쉘 난단은 이제 팀 감독으로 전략과 팀 운영 역할에만 집중하고 i20 WRC 머신의 개발 및 성능 향상등의 분야는 프리슨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 WRC팀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유러피안 랠리 챔피언십(European rally championship, 이하 ERC) 제 5전인 벨기에 랠리에 팀의 주전 드라이버이자 벨기에 출신인 티에리 뉴빌이 출전하고, 한달 뒤인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 6전인 에스토니아 랠리에 인접국가인 핀란드 출신인 유호 한니넨이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경기에 참가함과 동시에 유로 스포츠를 통해서 중계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뉴빌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WRC 제 6전 이탈리아 랠리가 끝나고 19일부터 21일까지 ERC 벨기에 랠리에 참가한 뒤 바로 그 다음주인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WRC 제 7전 폴란드 랠리까지 참가하는 강행군을 하게 된다.

 

 

-- WRC 시즌 제 5전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점프하는 현대팀 티에리 뉴빌의 i20 WRC 머신 (사진:WR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