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Rally Championship

현대, 테스트 드라이버로 B.부피에 재영입.

Strom TV 2014. 4. 29. 13:46

현대가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브라이언 부피에와 코드라이버인 자비에르 판세리를 재영입했다고 SNS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 부피에(오른쪽)과 코드라이버인 판세리 (사진 : 현대 공식 페이스북) --

프랑스 출신인 부피에는 2013년 현대 i20 WRC 머신의 개발 당시 테스트 드라이버를 담당하였으며 테스트가 완료되고 나서 팀을 떠났으나 올해 시즌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M-스포트/포드 소속으로 포드 피에스타 WRC 머신으로 출전하여 첫날 선두를 차지하는등 꾸준한 경기 운영을 보인 끝에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 2013년 현대 i20 WRC 머신 개발 당시의 부피에 --

 

특히 11년만에 WRC 복귀전을 치른 현대의 i20 WRC 머신이 출전한 두 대 모두 트러블로 인해 첫 날 리타이어하면서 아쉬움을 주었던 만큼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부피에의 2위 등극이 더욱 비교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는 이번에 재영입한 부피에를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용하면서 2015년 시즌을 대비한 i20 WRC 머신의 성능 업그레이드에 주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4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역주하고 있는 부피에 (사진:W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