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Rally Championship

오지에, M-스포트 입단!

Strom TV 2016. 12. 13. 07:40

 -- 2016 WRC 최종전 오스트레일리아랠리에서  폭스바겐 팀크루들과 함께한 세바스티앙 오지에 --
(사진:오지에 페이스북)


WRC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선택은 포드의 워크스팀인 M-스포트였다.

 

M-스포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팀 SNS를 통해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2017년 드라이버로 공식 발표했다.

 

2013년부터 폭스바겐 소속으로 4년 연속 드라이버즈 챔피언에 오른 오지에는 올 시즌을 끝으로 폭스바겐이 WRC에서 공식 철수한 뒤 M-스포트의 신형 포드 피에스타 경주차와 2017년 시즌부터 복귀하는 도요타의 야리스 경주차를 번갈아 테스트하는등 향후 행보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왔으나 결국 M-스포트를 선택했다.

 

또한 2012 시즌을 끝으로 포드가 매뉴팩처러즈에서 철수한 뒤 폭스바겐, 시트로앵, 현대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열세였던 M-스포트로서도 오지에를 영입하면서 경쟁력의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 오지에가 타게 될 M-스포트의 2017년형 포드 피에스타 랠리카 (사진:M-스포트 페이스북) --



오지에는 M-스포트의 공식 발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2017년 M-스포트에서 새롭게 도전한다. 함께 정상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스포트는 오지에의 팀메이트로 2016시즌 D맥타이어의 후원을 받아 출전하던 오트 타낙이 복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M-스포트/포드는 주전 드라이버 2명을 교체하면서 2017시즌에 임하게 되었다.

-- 2017년 오지에의 M-스포트/포드 팀 동료 드라이버로 활동하게 된 오트 타낙 (사진:타낙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