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m - 자동차와 모터스포츠 이야기

토요타의 칼리 로반페라가 2013년 이후 8년만에 WRC로 돌아온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 완벽한 우승을 이끌었다.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1 WRC 제9전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 로반페라는 3시간28분24초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SS1만 진행된 첫날에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둘째날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토요타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선두로 시작했다. 그러나 팀메이트인 엘핀 에반스가 기어박스 이상으로 SS3에서 출발 지연 후 뒤로 밀려난사이 로반페라가 선두로 나섰고 현대의 오트 타낙이 그 뒤를 따랐다. 그 뒤로 오지에와 다니 소르도에 이어 직전 벨기에 랠리 우승자인 티에리 뉴빌(이상 현대)의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 그러나 SS4에서 뉴빌이 파워스티어링 이상으로 출발지연되면서 20위권 ..

FIA는 19일(현지시간) 2021 마카오 그랑프리와 WTCR 잔여시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먼저 2021 마카오 그랑프리에서는 메인이벤트인 FIA F3 월드컵을 비롯, FIA GT월드컵과 WTCR 최종전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FIA는 “마카오 특별행정구역청은 ‘현재 마카오에 오는 모든 사람들은 도착 즉시 21일의 검역을 받아야 한다’ 고 확인했다.”며 "대다수의 참가자가 지역 밖에서 열리는 FIA의 여러 이벤트에 참가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와 팀 및 관련업체는 이를 준수하기 어려운 조건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68회를 맞이하는 마카오 그랑프리는 시가지를 막고 조성되는 길이 6.12km의 시가지 트랙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단일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메인 경기인 F3 월드컵..

포뮬러 e가 최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21-22 시즌 스케줄을 발표했다. 최근 8월 14~15일 베를린 e 프리를 최종전으로 2020-21 시즌을 마무리한 포뮬러 e는 약 5개월여 간의 정비 기간을 갖진 뒤 2022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6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0-21 시즌과 비교하면 더블라운드로 열렸던 멕시코와 독일 경기가 1경기만 열리게 된다. 그리고 스페인 경기가 제외되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중국, 그리고 한국이 추가되었으며 그 중 한국 경기가 시즌 최종전으로 예정되어 있다. 만약 한국 경기가 열리게 된다면 2020년 5월 예정이던 첫 경기가 코로나19로 취소된지 2년만에 경기가 성사되는 것이다. 그리고 6월 4일로 예정된 제9전은 현재 개최국이 미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