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WRC 시즌 제 4전 포르투갈 랠리가 3일(이하 현지시각) 저녁에 열린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Super Special Stage, SSS)를 시작으로 4일간의 경기에 들어갔다.
-- 경기 개막 전 "운전중 휴대전화 문자를 주고받지 말자"는표어를 들고 기념촬영한 출전 드라이버들 --
(사진:현대 랠리팀 공식 홈페이지)
3.27km로 구성된 슈퍼스페셜구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 시즌 현재 63점으로 종합선두인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기어가 2분 52초 7로 1위를 차지하였고, 팀 동료인 오기어에 3점 뒤진 60점으로 종합 2위인 야리 마티 라트발라가 1초 3이 뒤진 2분 54초 0으로 2위에 올랐고, 폭스바겐 2군팀의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라트발라에 0초 9가 뒤진 2분 54초 9로 3위에 올라 폭스바겐이 1위부터 3위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슈퍼스페셜스테이지에서 역주하고 있는 세바스티앙 오기어의 폭스바겐 폴로R 머신 --
(사진:폭스바겐 랠리팀 홈페이지)
뒤를 이어 지난 제 3전의 멕시코 랠리에서 3위에 오르며 소속팀인 현대의 WRC 첫 포디움 등극을 선사한 티에리 뉴빌이 2분 55초 6으로 4위에 올랐고, 시트로앵의 크리스 뮈케가 2분 56초 3으로 5위에 오랐으며, M-스포트/포드 소속의 미코 히르보넨과 오트 타낙, 로버트 쿠비차가 나란히 6,7,8위에 올랐고, 시트로앵의 매즈 오스트버그와 현대의 유호 한니넨이 그뒤를 따랐다. 그리고 이번 경기부터 투입된 현대의 세번째 i20 WRC 머신으로 출전한 다니 소르도는 14위를 기록했다.
-- 정비중인 시트로앵 팀 캠프(사진:시트로앵 랠리팀 홈페이지) --
총 16개 구간 330.78km 으로 구성된 포르투갈 랠리는 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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