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Rally Championship

2014 WRC 제 2전 스웨덴 랠리 첫날&둘째날, S.오지에 거침없는 질주로 선두에 나서다.

Strom TV 2014. 2. 7. 11:20

2014 WRC 시즌 제 2전 스웨덴 랠리에서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선두로 나섰다.


-- 경기 첫날 오프닝 행사에 참석하여 연설하는 프레드릭 라인펠트 스웨덴 총리(연단 왼쪽)

 그 옆은 랠리 드라이버로 여러 차례 출전한 경험이 있는 카를 필립 스웨덴 왕자 --


6일(이하 현지시각) 총 6개 스테이지 62.02km의 코스로 구성된 구간에서 열린 둘째날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오지에는 3개 스테이지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내면서 총 39분 56초 5로 종합 선두에 나섰다. 특히 오지에는 작년(2013) 스웨덴 랠리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첫 단추를 잘 꿰맸다.

-- 스웨덴 랠리 둘째날 경기에서 선두에 나선 S.오지에 --


대회 첫날인 5일의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폭스바겐 2군의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둘째날 경기에서 2개 스테이지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내면서 오기어에 5초 8이 뒤진 40분 02초 3으로 종합 2위를 기록한 가운데, 폭스바겐의 야리 마티 라트발라가 40분 08초 7의 기록으로 종합 3위에 올라 폭스바겐이 1~3위를 휩쓰는 기록으로 둘째날 경기를 마쳤다.



-- 종합 2위에 오른 폭스바겐 2군팀의 안드레아스 미켈슨 --


M-스포트/포드 소속으로 출전한 에스토니아 출신의 오트 타낙이 SS5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40분 11초 3의 기록으로 종합  4위에 올랐고 시트로앵의 매즈 오스트버그가 40분 19초 0으로 5위, M-스포트/포드의 미코 히르보넨이 같은 기록을 냈지만 6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현대의 듀오인 티에리 뉴빌과 유호 한니넨이 각각 40분 28초 5와 40분 38초 5의 기록으로 7,8위를 기록하면서 첫날 경기를 마쳤다.


-- 역주하고 있는 현대 랠리팀의 유호 한니넨 --


이번 스웨덴 랠리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날씨속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전 코스가 눈길 위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주의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오지에가 시즌 2연승과 스웨덴 랠리 2연승을 거두면서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가속이 붙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