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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RC 제 7전 에스토니아 랠리 / 제 8전 핀란드 랠리- 칼리 로반페라와 오트 타낙이 각각 상대의 모국에서 승리를 가져가다.

칼리 로반페라(토요타)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7전 에스토니아 랠리(SS24=316.24km)에서 로반페라가 2시간54분29초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첫날 슈퍼스페셜스테이지로 열린 SS1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둘째날 초반은 팀메이트인 엘핀 에반스가 가장 빠른 기록을 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에반스는 SS2부터 5개구간 연속으로 가장 빠른 기록을 내며 로반페라에 20초 가까이 시간차를 벌렸으나 로반페라가 페이스를 올리면서 시간차이를 줄였고, 둘째날 마지막 구간인 SS9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앞서 주행한 로반페라에 비해 젖은 노면상태로 인해 에반스가 고전하며 로반페라에 추월을 허용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모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오..

2022 WRC 제 5전 이탈리아 랠리 - 오트 타낙, 본인과 현대의 시즌 첫승을 이끌어내다!

현대의 오트 타낙이 2022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지긋지긋한 무승행진을 끝냈다. 6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2 WRC 제5전 이탈리아 사르다니아 랠리(SS21=307.91km)에서 타낙은 3시간 10분 59초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SS1만 진행된 첫날은 현대의 티에리 뉴빌이 순위표의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그 뒤로 카츠타 타카모토와 엘핀 에반스에 이어 올 시즌 제2전 스웨덴 랠리부터 3연승을 기록하며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종합 선두를 질주중인 칼리 로반페라까지 토요타의 세 드라이버가 뒤를 따랐다.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된 둘째날 첫 구간인 SS2부터 흙먼지로 인해 많은 드라이버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그 와중에서 에반스가 선두로 나서고 타낙과 M-스포트/포드의 피에르 루베가 그 뒤를 이었..

2022 WRC 제 2전 스웨덴 랠리 - 칼리 로반페라, 21년전 아버지에 이어 우승!

2년만에 열린 스웨덴 랠리의 주인공은 칼리 로반페라였다.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2 WRC 제2전 스웨덴 랠리(SS17=264.81km)에서 토요타의 칼리 로반페라가 2시간 10분 44초 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승을 올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2021년을 건너뛰고 열린 스웨덴 랠리의 첫날은 현대의 오트 타낙(현대)이 SS1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순위표의 맨 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막을 열었다. 그러나 2년만에 팀에 복귀한 에사페카 라피를 시작으로, 칼리 로반페라와 엘핀 에반스(이상 토요타)가 SS2부터 번갈아 가장 빠른 기록을 내면서 선두를 다퉜다. 그러다가 SS6을 앞두고 타낙이 하이브리드 구동계의 이상으로 이날 잔여 일정을 포기하며 뒤로 밀린 사이 팀메이트인 티에리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