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로스버그, 메르세데스팀과 계약 연장.

메르세데스팀의 니코 로스버그가 팀과의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BBC를 비롯해 주요 모터스포츠 언론들은 "로스버그가 메르세데스팀과 계약기간을 최소 2년 이상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 시상대에서 샴페인을 터트리고 있는 니코 로스버그 (사진:ESPN) --

 

2010년 시즌 메르세데스팀의 재창단 당시 입단했던 로스버그는 2011년 시즌이 끝난뒤 재계약을 했으며 올 시즌 종료때까지가 계약기간이나 올 시즌 초반부터 "메르세데스가 올 시즌이 종료된 뒤 로스버그와 재계약하지 않고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를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계속 나왔다.

 

 특히 최근 메르세데스팀의 모기업인 벤츠의 디터 제체 회장이 "최고의 F1 드라이버는 아마도 알론소일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더더욱 메르세데스팀의 알론소 영입설이 힘을 얻었고, 그에 따라서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로스버그가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으나 이번의 계약 연장으로 인해 알론소의 메르세데스행은 일단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의 계약기간은 2015년 시즌 종료까지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스버그는 올 시즌 개막전인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뒤 지금까지 4경기 연속 2등을 차지하며 현재 종합득점 97점으로 선두인 해밀턴에 3점차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 2014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선두로 달리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과 그 뒤를 쫓고 있는 로스버그 --

(사진: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