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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엑스타 레이싱팀, CJ 레이싱팀과 영암에서 합동 쉐이크다운

Strom TV 2014. 3. 24. 23:15

올 시즌 새롭게 출범하는 금호엑스타 레이싱팀이 영암에서 쉐이크다운(Shake Down, 공식 경기 출전 이전 가지는 테스트주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엑스타 레이싱팀의 주전 드라이버로 올 시즌 새롭게 영입된 김진표 선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레이싱팀의 쉐이크다운 사실을 알렸으며, 24일에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쉐이크 다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올 시즌 출전할 금호 엑스타팀의 슈퍼 6000 머신 (사진:금호 엑스타팀 페이스북) --


이번 쉐이크다운에는 금호 엑스타 레이싱팀의 주전 드라이버로 영입된 김진표 선수와 일본인 드라이버인 이데 유지 선수가 둘 다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로이 세팅된 머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올 시즌에 대비한 데이터를 얻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년도 슈퍼 6000 클래스 우승자인 황진우 선수와 GT클래스 우승자인 최해민 선수, 그리고 3회 슈퍼 60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김의수 선수의 소속팀인 CJ 레이싱팀도 이날 함께 쉐이크다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CJ 레이싱팀과 금호엑스타 레이싱팀이 함께 테스트를 함으로써 더욱 많고 다양한 데이터를 얻어 레이싱 타이어 개발에 활용하고자 하는 금호타이어측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호 엑스타 레이싱팀은 3월 26일 공식으로 출범한다고 발표하였으며, 금호 엑스타 레이싱팀과 CJ 레이싱팀은  CJ 슈퍼레이스 개막전이 시작되는 4월 19일 이전까지 몇 차례 더 테스트 주행을 가지면서 올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