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최근 참여를 결정한 TCR의 경주차 개발을 맡을 테스트 드라이버로 가브리엘리 타르퀴니(Gabriele Tarquni)를 영입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1962년생인 타르퀴니는 F1과 DTM, 영국 투어링카 챔피언십(BTCC) 및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ETCC)을 비롯하여 이후 확대된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등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드라이버이다.
특히 1994년 BTCC에서, 2003년에는 ETCC에서 챔피언에 올랐고, WTCC 출전 5년차이던 2009년 만 47세 266일의 나이로 챔피언에 등극하며 1957년 F1에서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세운 FIA(국제 자동차연맹) 시리즈 최고령 챔피언 기록(만 46세 41일)을 경신하는등 총 22승을 기록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타르퀴니는 "현대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의 첫 TCR 개발 프로그램이며 나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매우 흥분된다" 라면서 "회사에서 엔지니어들과 함께 경쟁력있는 경주차를 만들어갈 수 있을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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