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로터스 팀 감독이었던 에릭 볼리어(Eric Boullier) 멕라렌에 영입되었다.
-- 2013 F1 대한민국 그랑프리때의 에릭 볼리어 --
멕라렌은 공식 발표를 통해 "에릭 볼리어가 2월 3일자로 팀 감독을 맡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에릭 볼리어는 2003년 DAMS팀의 운영 및 기술 감독으로 F3000이나 F3, 포뮬러 르노 및 A1 그랑프리 레이스등에 참여하던 중 2008년 드라이버 육성프로그램 매니지먼트인 그래비티 스포츠 CEO가 되어 활동하다가 2009년 말 그래비티의 주요 주주중 한 사람이던 제럴드 로페즈가 중심이 된 제니 캐피탈이 르노 F1팀을 인수하면서 2010년 르노 팀의 감독이 되었고, 이후 로터스팀으로 변경된 이후에도 최근까지 감독으로 활동해 오던중 최근 로터스를 떠나게 되면서 마틴 휘트마시를 대신해 멕라렌 팀 감독을 맡게 될 것이라는 루머가 계속 나왔다.
볼리어는 "멕라렌에 오게 되어서 영광이다. 멕라렌 레이싱팀의 팀원들과 멕라렌 기술센터의 시설은 세계최고수준이다"라면서 "팀의 새로운 운영체제하에서 멕라렌의 우수한 엔지니어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멕라렌의 CEO인 론 데니스는 "볼리어가 영입된것은 멕라렌의 레이싱 관련 고위 관계자들의 구조조정의 일부"라면서 "이제 앞으로 멕라렌의 모든 팀원들과 조직들이 그들의 원칙과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자신의 전문 특정 영역 에 초점을 맞추고 , 자신의 책임과 책무 를 이해하도록 하게하는 의도에서 모든 팀원들에게 내 생각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멕라렌 팀의 CEO겸 감독을 맡고 있던 마틴 휘트마시는 팀에 복귀한 론 데니스에게 CEO를 넘긴데 이어 감독까지 볼리어에게 넘기게 되면서 앞으로의 거취문제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론 데니스가 정식으로 팀의 CEO 업무를 시작하기 전까지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조나단 닐이 CEO의 업무를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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