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GP

젠슨 버튼과 미치바타 제시카, 결혼 1년만에 이혼!

Strom TV 2015. 12. 24. 00:30

F1 드라이버 젠슨 버튼(멕라렌)이 아내인 미치바타 제시카와 이혼한다.

-- 2013년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아버지인 존 버튼(왼쪽)과 함께 걷고 있는 젠슨 버튼과 미치바타 제시카 커플 (사진:모터스포츠닷컴) --

 

젠슨 버튼측은 23일 "젠슨 버튼과 미치바타 제시카가 이혼하기로 결정했으며, 원만한 합의하에 이루어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1980년생인 버튼은 2008년 친구의 소개로 일본의 톱모델이던 미치바타와 처음 만난 후  F1 챔피언이 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약 5년여만인 작년 12월 29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2015 시즌 젠슨 버튼이 소속팀인 멕라렌과 함께 최악의 부진에 시달린데다가 시즌 중반인 헝가리 그랑프리가 끝난 뒤 미치바타 및 지인들과 함께 휴가중이던 프랑스의 생 트로페즈의 숙소에서 자던중 침입한 도둑에 의해 미치바타의 25만파운드(약 4억 5천만원)짜리의 약혼반지를 비롯해 총 30만 파운드(한화 약 5억 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했으며 특히 수면가스에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 바 있다. 

 

특히 버튼과 미치바타의 결혼 1주년 기념일을 불과 며칠 앞둔 상황에서 이혼하게 되어 두 사람에게 여러모로 가슴 아픈 한해로 기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