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알론소, 합동 테스트 주행중 사고!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듯.

올 시즌 멕라렌으로 복귀하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테스트 주행중 추돌사고로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코스를 이탈한 뒤 배리어와 추돌하는 페르난도 알론소의 멕라렌 MP4-30 머신 (사진:sutton image)--

 

알론소는 22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2015년 2차 합동 테스트 마지막날 주행을 하던 중 20랩째에 3번 코너 앞에서 코스를 이탈하며 벽에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상하자 곧바로 서킷 내 구급팀이 출동하여 알론소에게 응급처치를 하였고, 곧바로 헬기편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멕라렌은 "CT와 MRI를 통해 진찰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별다른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으나 안정을 위해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알론소를 헬기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로 옮기는 서킷 구급팀 (사진:getty image) --

 

멕라렌은 지난 스페인 헤레즈 서킷에서의 1차 합동 테스트에 이어 이번 2차 합동 테스트에서도 2015년에 사용될 MP4-30 머신의 계속된 트러블 발생으로 인하여 다른 팀들보다 짧은 주행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어 이번 알론소의 사고로 인해 시즌 전부터 고전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이후 2년 연속으로 우승을 하지 못한데 이어 1992년 시즌 후 23년만에 다시 손을 잡은 혼다와의 첫 시즌이라는 중요성이 강조되는 부분에서 앞으로의 전망을 흐리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