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안 뉴이, 페라리 이적 거부.

레드불 레이싱팀의 기술감독인 애드리안 뉴이가 페라리의 영입 제의에 대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코 그랑프리 경기 준비를 위해 모나코에 머무르고 있는 애드리안 뉴이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자신의 페라리 이적설에 대해 "언제나 루머였다.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면서 "조만간 레드불과 의 미래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정말 바보같은 시즌이지만 나와 레드불의 계약관계는 여전한 상태이며, 현재 모든 신경은 은색 경주차들(메르세데스팀)을 앞서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모터스포츠 언론 사이에서는 2012년 일본 그랑프리 이후 승리가 전혀 없는 페라리가 올해로 레드불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애드리안 뉴이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설이 게속 나돌았으며 특히 최근에는 연봉 2,000만파운드(약 346억)을 제시했다는 설까지 돌았었다. 특히 애드리안 뉴이가 레드불과 계약 연장에 대한 협의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페라리 이적설이 부추겨지기도 했었다.

 

잘 알려진대로 애드리안 뉴이는 1992년 윌리엄즈의 치프 디자이너가 된 이래 멕라렌과 레드불을 거치면서 총 9차례의 드라이버즈 챔피언(92년 나이젤 만셀, 93년 알랭 프로스트, 96년 데이먼 힐, 98~99년 미카 하키넨, 2010~2013 세바스티앙 페텔)과 8차례 컨스트럭터즈 (92~94년 윌리엄즈, 98년 멕라렌, 2010~2013 레드불)를 경험한 현존 최고의 머신 디자니어이자 엔지니어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