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Rally Championship

현대, 현대 N 팀 구성으로 더블 팀 체제로 나간다.

Strom TV 2014. 3. 8. 01:35

현대가 팀의 구성을 둘로 나눠서 더블 팀 체제로 나선다.


-- 스웨덴 랠리에 출전했던 현대 랠리 팀의 i20 WRC 머신 --


현대는 기존의 현대 월드 랠리 팀 외에 2군격인 현대 N팀을 구성하여 시즌 제 4전인 포르투갈 랠리부터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팀의 드라이버는 이미 개막전에서 출전했던 다니 소르도와 새로이 영입한 뉴질랜드 출신의 헤이든 파돈으로 구성되며, 경주차는 그대로 현대 i20 WRC로 출전하되 기존 2대의 머신과 별도의 머신을 제작하여 기존의 티에리 뉴빌-유호 한니넨/크리스 앳킨슨 체제와 함께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의 매니저인 알란 파니세는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 첫날 동반 리타이어하면서 많은 주행을 하지 못했다. 그에 따라 경주차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만약 (4월에 열리는) 포르투갈 랠리에 투입하지 못하면 6월에 열리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에 투입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늦기에)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파니세는 올해 후반기에 추가로 i20 WRC 머신이 1대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총 4대의 머신이 투입될 수 있을것으로 보여 WRC에서 현대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WRC에서 팀을 나눠서 출전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폭스바겐의 경우  오지에/라트발라 체제의 1군 팀과  미켈슨의 2군 팀 체제로  출전하여 총 3대 체제로 출전하고 있으며 M-스포트/포드도 히르보넨/에반스 체제의 2대 외에도 쿠비차와 프로캅등의 드라이버를 별도의 팀 체제로 출전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도 출전하는 머신의 대수를 늘려서 경쟁할 것으로 기대된다.




-- M-스포트/ 포드의 그룹B팀 격으로 출전중인 로버트 쿠비차의 피에스타 머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