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GP

F1 예선 규정 변경되나?

Strom TV 2014. 2. 13. 08:56

현재의 F1에서의 예선 규정이 변경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토스프린트"지에 따르면 규정 변경의 골자는 3차 예선(Q3)의 활성화 방안으로 알려졌는데, 그동안 F1에서는 각 팀마다 타이어를 아껴야 하거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면서 3차예선에 진출한 드라이버들이 실제로는 참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예선 규정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되어지는 것은 Q3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옵션(더 소프트한) 타이어를 1세트 더 추가하여 더욱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현재 Q3에서 마지막으로 사용된 타이어를 결승 스타트때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한 규정을 폐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팀들은 2차 예선(Q2)에서 베스트 랩타임을 기록한 타이어를 결승 스타트때 장착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Q3에서 옵션 타이어가 한 종류 더 늘어나면서 각 팀과 드라이버들이 더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현재 10분으로 되어있는 Q3의 시간을 12분으로 늘리고, 대신 1차 예선(Q1)을 18분으로 줄이도록 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F1의 수장 버니 에클레스턴과 FIA, 각 F1 팀의 대표들은 2014 F1 시즌 2차 합동테스트가 열리는 바레인에서 회동을 가지고 이와 같은 방안을 논의,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