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GP

F1 슈퍼라이센스 취득 원칙 변경, 2016년부터 적용

Strom TV 2015. 1. 8. 13:09

 

F1에서는 드라이버들이 출전하기 위한 슈퍼라이센스 취득 원칙을 개정하여 2016년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 2014 F1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 스타트 장면 (사진:F1) --

 

개정된 원칙에 의하면 지정된 다른 모터스포츠 경기에서 드라이버가 한 시즌동안 거둔 종합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며, 3년간 최소 40포인트 이상을 얻은 드라이버들이 슈퍼라이센스를 취득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정해져있고 각 경기별로 성적에 대한 포인트 기준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아래 표 참조)

 

특히 조만간 출범 예정인 "미래 FIA F2 챔피언십 (Future FIA F2 Championship)에 가장 많은 득점을 부여하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F1에 직행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미래 F2 챔피언십을 선호하는 드라이버나 팀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 경기별 시즌 종합 순위에 대한 포인트 표

경기별 시즌

우승

2위

3위

4위

5위

6위

7위

8위

9위

10위

 Future FIA F2 Champiship

 60

 50

 40

 30

 20

 10

 8

 6

 4

 3

 GP2

 50

 40

 30

 20

 10

 8

 6

 4

 3

 2

 FIA F3 European Championship

 40

 30

 20

 10

 8

 6

 4

 3

 2

 1

 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LMP1)

 40

 30

 20

 10

 8

 6

 4

 3

 2

 1

 IndyCar 

 40

 30

 20

 10

 8

 6

 4

 3

 2

 1

 GP3 

 30

 20

 15

 10

 7

 5

 3

 2

 1

 

 Formula Renault 3.5 

 30

 20

 15

 10

 7

 5

 3

 2

 1

 

 Japanese Super Formula                           

 20

 15

 10

 7

 5

 3

 2

 1

 

 

 FIA national F4 championships                    

 10

 7

 5

 2

 1

 

 

 

 

 

 National F3 championships                         

 10

 7

 5

 2

 1

 

 

 

 

 

 Formula Renault EuroCup, ALPS or NEC       

 5

 3

 1

 

 

 

 

 

 

 

 

위의 표를 보면 미래 F2 챔피언십에서 한 시즌 종합 3위 이상, GP2에서 종합 2위 이상, 그리고 F3유로 챔피언십이나 인디카, 혹은 WEC LMP1 클래스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 바로 슈퍼라이센스가 발급될 자격이 주어지지만 그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 다음 시즌에서 다시 한 번 성적을 거두어서 종합 득점 40점 이상을 얻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F4급이나 각 나라별 F3챔피언십에서만 출전하는 드라이버들에게는 슈퍼라이센스 자격이 주어지지 않도록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개정된 원칙에 의하면  현재의 F1 머신을 최소 300km이상 주행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의 F1 스포츠 규정에 의한 테스트를 통과한 최소 만 18세 이상에게만 드라이버 라이센스가 부여되도록 되어 있다. 이는 올 시즌부터 토로 로소 소속으로 F1에 데뷔하는 맥스 페르스타펜이나 자우버 소속으로 데뷔할 것으로 알려진 세르게이 시로트킨등의 경우처럼 인성이나 실력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미성년자들의 F1 데뷔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련의 지적을 반영한 결과로 보여진다.

-- 올 시즌 토로 로소 소속으로 F1에 데뷔하는 맥스 페르스타펜, 97년 9월 생으로 만 17세이다 --

 (사진:토로 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