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GP

버니 에클레스톤 "2015년 일정에 대한민국을 넣어야 했다"

Strom TV 2014. 12. 13. 17:05

2015년 F1 그랑프리 시즌 일정에 코리아 그랑프리가 포함된 것에 대해 논란이 된 가운데, F1의 수장인 버니 에클레스톤이 직접 이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 스타트 장면 (사진: F1팬사이트.com) --

잘 알려진대로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열렸으나 경기에 대한 흥행 부진 및 제반 시설의 미흡으로 인해 2014년에 경기가 열리지 않았고 앞으로 계약기간인 2016년까지 다시 속행되지 않을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달초에 열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 총회에서 돌연 2015년 시즌 일정에 다시 추가되어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에클레스톤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경기가 열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측(코리아 그랑프리의 오거나이저인 KAVO를 지칭)과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일정에 추가를 해야만 했다. 만약 대한민국측에서 우리가 경기 일정에 추가를 못한다면 그쪽에서 우리를 고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