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GP

혼다의 신형 V6 터보 엔진, 실버스톤에서 깜짝 공개.

Strom TV 2014. 11. 13. 23:09

내년 시즌 멕라렌과 손잡고 F1에 복귀하는 혼다의 신형 V6 터보 엔진이 1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 1988년형 멕라렌 혼다 MP4-4, 총16전중 15전에서 우승, 최다승률기록(93.7%)을 보유하고 있다 --
(사진:혼다)

 

멕라렌은 공식 SNS를 통해서 15일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리는 자체영상촬영을 통해 2014년형 MP4-29머신에 혼다의 V6 엔진을 얹은 MP4-29H 머신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2013년 초반에 공식 발표를 통해 2015년부터 엔진 공급 업체로서 복귀하며 파트너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함께 하면서 4차례 드라이버-컨스트럭터즈 챔피언 동시 등극을 기록한 멕라렌과 다시 함께 한다고 밝히면서 2014년부터 도입될 V6 1.6리터 터보 엔진을 개발해왔으며 작년 말 최초의 시제품 엔진의 사운드를 발표한 바 있으나 실제 엔진을 얹은 머신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2013년 F1 복귀 발표 후 포즈를 취한 마틴 휘트마시 멕라렌 대표(왼쪽)와 이토 다카노부 혼다 회장 --
(사진:스카이 스포츠)

 

이번 영상 촬영은 MP4-29H와 과거 멕라렌과 혼다가 함께 했을 때의 머신들이 함께 촬영하게되며 멕라렌과 혼다는 이번 실버스톤에서의 촬영이 끝난 뒤 올 시즌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끝난 2주 뒤에 있을 공식 테스트 주행때 정식으로 테스트 주행을 할 예정이다.